"네트워킹이 디지털시대 외교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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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이 디지털시대 외교의 근간"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2.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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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멜리센(Jan Melissen) 박사 초청 간담회 개최
▲ 얀 멜리센(Jan Melissen) 박사 초청 간담회 (사진 외교안보연구소)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소장 신봉길)는 2월 1일 얀 멜리센(Jan Melissen) 박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공공외교의 권위자인 얀 멜리센 박사는 “네트워킹은 디지털 시대의 외교 근간이므로, 외교부는 앞으로 정보 네트워크의 접점(node) 역할 수행과 매개도구(nodality tools) 개발을 지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얀 멜리센 박사는 ‘디지털 시대의 외교: 외교부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디지털 도구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외교 영역에서도 ‘디지털 단절(digital disruption)’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디지털외교(digital diplomacy)’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얀 멜리센 박사는 현재 네덜란드 국제관계연구소‘클링겐델’의 선임연구위원 겸 벨기에 안트워프 대학교의 외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얀 멜리센 박사를 비롯하여 국립외교원의 전봉근 교수, 김태환 교수, 전혜원 교수, 그리고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외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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