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북녘의 민속예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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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북녘의 민속예술 즐기세요
  • 이용원 기자
  • 승인 2015.10.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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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 함경북도 두만강뗏목놀이소리 (사진=한국민속예술축제)

  다양한 민속 예술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열린다.

  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의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첫 회를 시작했다. 1994년부터는 청소년들에 대한 민족 예술 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도 함경북도 <두만강뗏목놀이소리>를 비롯하여 평안남도 <평양검무>, 황해도 <만구대탁굿>, 평안북도 <평안도다리굿>, 함경남도 <돈돌날이> 등 북녘의 민속 예술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보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을 실향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고, 고향의 민속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경연에는 전국에서 총 32개 단체 1900여 명이 참여한다. 일반부 19개 단체와 청소년부 13개 단체가 각 시도 지역을 대표하여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대상 수상단체에는 대통령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장은 “시공간을 초월해 전승되어 온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며 “특히 북녘의 민속예술도 같이 즐기며 우리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경남도 돈돌날이 (사진=한국민속예술축제)

  이용원 기자  dongponews@hanmail.net
                    gokr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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