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 배우기 위해 한국 찾은 11개 수원국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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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배우기 위해 한국 찾은 11개 수원국 대학생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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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2015 KOICA 한국어문화 전문가 양성 과정' 진행

▲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라오스, 타지키스탄, 요르단, 페루 등 현지 대학의 한국어 전공자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2015 KOICA 한국어문화 전문가 양성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으로부터 원조를 받고 있는 11개 수원국의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라오스, 타지키스탄, 요르단, 페루 등 현지 대학의 한국어 전공자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2015 KOICA 한국어문화 전문가 양성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 이하 KOICA)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연수생들은 한국어 수업, 전문가 특강, 문화 비교 세미나, 온라인 수업, 주제별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KOICA 기연수생들과의 만남, 현직 한국어 강사들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심화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KOICA와 함께 지난 1998년부터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위탁 실시해 현재까지 총 35개국 4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현지 한국 대사관과 한국 기업체에서 일하거나 전문 통ㆍ번역사, 한국어학과 교강사, 공무원, 관광 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함으로써 개발 협력 사업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다고 교육원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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