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내달 1일 한국평화연구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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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내달 1일 한국평화연구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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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디아스포라, 통일, 그리고 평화- 세계 속의 미래한국을 향하여"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은 다음 달 1일 선문대학교 본관에서 '분단, 디아스포라 통일, 평화- 세계 속의 미래한국을 향하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평화연구학회, 선문대 평화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성경륭 한림대 교수의 '공공성과 국가리더십'에 대한 기조강연을 비롯해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동북아와 한반도, 동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 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한 1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각 분과회의를 통해 전국 각지의 전문 연구자 52명이 분단 70년을 맞은 남과 북,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 디아스포라, 평화에 대한 학술적, 정책적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학술회의를 공동 준비한 임채완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은 "한국은 근현대를 거치며 경제성장은 이룩했으나 한반도 분단과 갈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동북아 평화 유지와 한반도 번영을 위해서라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함께 좌표설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급속한 성장 이면에 남북한 대립과 동북아 정세 불안이라는 위기가 상존하고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따라 일본의 군사대국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반도 통일의 의미와 방향, 미래에 대한 학술적 논의는 한반도 평화를 통한 미래 한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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