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한상대회장에 송창근 KMK그룹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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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한상대회장에 송창근 KMK그룹 회장 선임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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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을 통한 국내청년의 해외진출 지원에 박차 가할 것"

▲ 재외동포재단은 28일 '세계한상대회 제26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대회장으로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을 선임했다.(사진=재외동포재단)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으로 인도네시아의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세계한상대회 제26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 오는 10월 경주서 열리는 제14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으로 인도네시아의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 기조 강연하는 모습.(재외동포신문DB)
  송창근 회장은 지난 1988년 혈혈단신으로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맨손으로 신발제조업에 뛰어들어 설립한 회사를 6개 계열사, 2만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현지 내수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청년들의 해외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송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KMK그룹의 해외인턴십 운영사례를 토대로 많은 한상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국내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강구할 뜻을 밝혔다. 

  송 회장은 “2015년 세계한상대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모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한상대회의 미래이자 모국 경제발전의 자산으로서 차세대 한상을 발굴,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한상대회의 본질인 재외동포 및 국내 경제인 간 비즈니스의 가교 역할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및 리딩CEO포럼'에서는 한상기업의 국내청년 고용창출 효과를 고양할 수 있는 '한상기업 국내청년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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