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열고  재외공관장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조규형 이사장은 “700만 재외동포가 역량을 결집해 모국을 위한 공공외교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들이 우리 국력의 외연이자 상생의 대상이라는 생각을 갖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재외공관장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조병립 주파나마대사는 재외공관장을 대표해 “재외공관장들도 재외동포의 자산적 가치와 중요성을 늘 인식하고 있다”며 “국가별 재외동포의 현실에 적합한 맞춤형 재외동포 지원을 위해 재외동포재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병립 주파나마 대사를 포함해 총 36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해 재외동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