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인여성회, 한식 요리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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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여성회, 한식 요리 교실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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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한 한식 조리법 한인 및 현지인들에게 전파

▲ 지난 27일 캘거리한인여성회가 다운타운에 자리한 코옵 푸드 코트에서 한식 요리 교실을 열었다.(사진=캘거리한인여성회)

  캘거리 한인여성회(회장 김경숙)가 한식을 통해 한인 여성 간의 교류와 현지인과의 소통에 앞장섰다.

  캘거리 한인여성회는 지난 27일 다운타운에 자리한 코옵 푸드 코트(Co-op food court)에서 한식 요리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한인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여성들도 함께 참석해 한식 조리법을 배웠다.(사진=캘거리한인여성회)
  여성회에 따르면 이날 요리 교실에서는 김미열 요리사가 강사를 맡아 불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였다.
 
  김미열 요리사는 먼저 불고기를 만든 뒤, 이를 이용해 불고기 버거와 불고기 랩을 만들었다.
 
  복잡한 한식 요리의 조리법을 최대한 쉽게 정리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고 여성회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여성들도 함께 참석해 국제문화의 장을 방불케 했다.
 
  현지인 에보라 씨는 "한식의 재료가 건강에 아주 좋은 헬스푸드(health food)"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여성회 관계자는 “이미 세계인의 입맛에 익숙해진 중국 요리나 일본 음식 못지않게 건강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우리 음식을 소개한 시간이 됐다”며 “문화교류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한인 여성들의 참여와 이민족들의 참여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지구촌 시대에 발맞춰 현지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선도하는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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