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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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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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명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정착 지원 예정

▲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복지관에서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고향마을노인회 양윤희 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안산시 사회복지과 과장(왼쪽 두 번째)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사랑의 쌀 나누기'전달식이 진행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전국 27개소에 거주하고 있는 3천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정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11일과 12일에는 조규형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안산고향마을과 인천사할린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동포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할린에 남아있는 강제징용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이후 지속해서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센터 방문과 위문품 전달을 통해 영주귀국 동포들의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의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이 실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쌀과 생필품, 의료기기 등의 위문품을 국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전달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격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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