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 연합회, 제22회 연합 성가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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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 연합회, 제22회 연합 성가제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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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교회 성가대 포함 교인 300여 명 참여

▲ 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 연합회가 지난 6일 제22회 연합 성가제를 개최했다.

미국 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 연합회(회장 안형일 목사) 주최 ‘제 22회 교회 연합 성가 합창제’가 지난 6일 오후 7시 오레곤 선교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레곤 선교교회, 벧엘장로교회, 오레곤 에덴장로교회, 포틀랜드 영락교회, 밴쿠버 주님의 교회,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등 6개 교회의 성가대와 교인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레곤 선교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했으며, 오레곤 에덴장로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했다.
 
오광석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에는 이돈하 목사의 기도, 안형일 목사의 설교, 이경천 목사의 축도가 진행되었으며, 강승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찬양에서는 목사회 및 장로찬양단의 연합 합창, 오레곤 선교교회(지휘 김미경) 합창, 오영주 소프라노 독창, 벧엘장로교회(지휘 정신) 합창, 밴쿠버 주님의교회 및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연합(지휘 김현삼) 합창, 한동길 씨의 색소폰 독주, 오레곤 에덴장로교회(지휘 이정아) 합창, 포틀랜드 영락교회(지휘 이상철) 합창, 김석두 씨의 솔로 독창, 김혜영 씨의 플롯 연주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에는 이정아 지휘자와 함께 참가자 전부가 ‘할레루야’를 합창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형일 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 연합회장은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넘치게 임하시기를 소원하고, 날이 갈수록 더 큰 죄악의 길로 치달아 가는 시대에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이심을 고백하는 성가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2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 연합회가 개최한 연합 성가제는 지휘자와 연합회 회원들의 노력과 각 교회 성가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해마다 그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레곤 밴쿠버 교회연합회 음악분과를 맡아 이번 성가제를 준비해 왔던 정정희 권사(밴쿠버한인장로교회 지휘자)는 “교회마다 특색 있게 준비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찬양을 들을 수 있어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어느 해 보다도 수준 높은 연주를 해주어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특별히 목사회 장로 찬양단(남성합창) 연주가 매우 좋아 행사를 준비하는 일원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 연합회 주최 ‘제 22회 교회 연합 성가 합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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