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범 한인 지원 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즐겨라 대한민국 따봉 Korea 응원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있던 지난 17일 한인타운인 봉헤찌로의 찌라덴찌스(Tiradentes)지하철 역 군경사령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응원전에는 한국의 명물인 뻥튀기와 떡볶이등 각종 한국 음식 부스가 개설되어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주최측에서는 응원에 임하는 교민들을 위하여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만들었고 빙그레는 메로나 아이스크림 4천개와 붉은악마 티셔츠와 응원막대를 제공했다. 본격적인 한국 시합의 응원에 앞서 사물놀이팀 공연, 케이팝 공연, 비보이 공연 그리고 월드컵 응원팀의 응원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붉은악마 응원에 힘입어 강호 러시아를 맞아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즐겨라 따봉 대한민국 길거리 응원전'은 예선 2차전이 열리는 22일에는 러시아전과 같은 장소인 봉헤찌로의 찌라텐찌스(Tiradentes)지하철에서 열린다.

한국팀이 예선 마지막 3차전인 벨기에전을 치르는 26일에는 청사모(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주최로 동양선교교회에서 응원전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Festival de K-Food 와 드림콘서트도 함께 개최된다. <글 변윤재 재외기자/ 사진 이석재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