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와 하나 된 광복절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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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류사회와 하나 된 광복절 문화축제
  • 홍알벗 재외기자
  • 승인 2013.08.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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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DC 수도권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워싱턴DC 수도권지역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가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와 수도권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국은 지난 1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오시안홀 공원에서 ‘제68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워싱턴 소리청(대표 김은수)의 판소리 공연과 함께 세계한식요리연구원(원장 장재옥)의 한국요리시연회, 태권도 시범과 함께 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 모인 350여명의 참석자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한인이 아닌 다양한 민족의 타인종 미국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 행사가 끝난 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강도호 재미한국대사관 워싱턴총영사관의 강도호 총영사와 페니 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수잔 리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등 미 주류사회 정치인들도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버지니아한인회의 홍일송 회장은 “단순한 광복절 기념행사가 아닌 한국 문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백인, 흑인, 히스패닉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한마당 큰 잔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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