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복 민주평통 중국지역 부의장 및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 30여명, 주중대사관 박형일 통일관 및 통일부 출장단이 참석한 동 설명회는 김기범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병철 국장이 미리 대북정책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설명회가 종료된 이후 만찬을 같이 하며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임국장은 설명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간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며, 나아가서는 통일기반을 구축하려는 정책구상이라고 설명하고, 남북간 신뢰가 형성되어 있지 못한 상황에서 쉬운 것부터 점진적ㆍ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보와 교류협력에 있어 상황에 따라 균형 있는 접근을 추구하고, 북한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대북정책도 변화한다는 ‘진화하는 대북정책’이 박근혜 대북정책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대북정책이 변화한 부분을 중국측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제언하고, 남북통일이 중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여러 채널을 통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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