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미주한인전국재단은 지난달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뜻깊은 역사의 모멘텀이 될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미주한인 이민 역사상 첫 여성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정순 총회장의 취임식을 맞은 이날 한인 이민역사의 현장이라 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협약식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과 이우호 미주한인전국재단 총회장은 한민족의 애국자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동상 앞에서 가진 협약식 또한 공개적으로 두 단체가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향후 자라나는 우리의 후대들에게 명실공히 미 국회와 정부가 인정한 이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통해 미국의 지도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길러 내는 귀한 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민족의 선구자 앞에서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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