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미래 통일조국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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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미래 통일조국의 주인공"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3.07.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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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민주평통배 통일기원 청소년 풋살대회 개막

▲ 지난 7일 오후 개막된 제1회 민주평통배 통일기원 청소년 풋살대회에서 대회사를 방종석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회장.

재아축구협회(회장 이명석)는 지난 7일 오후 2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산 호세 경기장에서 제1회 민주평통배 통일기원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방종석 평통회장을 비롯해 오영식 체육회장 이학선 영남향우회장, 이병환 평통위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에 앞서 이명석 회장은 주최측인 민주평통과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건강한 마음과 체력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종석 평통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까지 축구대회는 많이 해 왔지만 민주평통이 주최하는 대회는 처음”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도 모르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논하려하는데 조국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알려고 할 때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본국 정부에서도 평통위원의 연령을 낮추려고 하고 있고, 남미에서도 젊은 차세대 평통위원들의 모임을 가질 예정이므로 미래의 평통을 짊어지고 축구를 잘하는 여러분을 선발해 데리고 가려고 한다”면서 “조국의 통일을 젊은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잘 해서 내년에도 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바라며 승부욕보다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경기를 잘 치러달라”고 당부했다.    

오영식 체육회장은 “평통 방종석 회장이 한국정부에 이번 행사를 보고하고, 앞으로 더 큰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여러분 세대에 남북통일이 되어야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이를 위해 한국말, 역사도 많이 배워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5인조 경기로 일반부 5개 팀, 청년부 11개팀, 학생부 9개팀을 합한 총 25개 팀이 참가했으며 풀리그로 3주간 계속될 예정이고, 경기는 전ㆍ후반 각각 15분 씩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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