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한인 차세대 위한 네트워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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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 차세대 위한 네트워킹 행사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5.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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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대사, 차세대 진로 및 한-캐 관계 조언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에서 한인 차세대 단체(YGP, Hanway Society, 코윈 오타와) 및 동포학생·유학생·한인회 회원을 초청해 한-캐 관계 현황 및 정책 설명, 공관장과의 대화, 한인 차세대 단체 소개 및 네트워킹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오송 공사는 한국과 캐나다는 수교한지 50주년이 된 만큼 이제는 차세대들이 주류사회에 적극 진출해서 기여하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발전을 도모할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도와 동해 문제는 과거 일본 식민시대의 역사적 산물이라고 점을 언급하고 한인 차세대들이 분명한 역사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관장과의 대화에서 조희용 대사는 국내정치 변화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중심 외교정책, 이민자 정책에 따른 인구구성의 변화 등으로 국제사회에 역동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한인 차세대의 선택은 다양할 것으로 전망되는바 앞으로 캐나다 내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포착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Hanway Society 임신효 이사는 오타와 한인 차세대 단체들이 한 곳에 모여 교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타와 차세대 단체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인재 양성 및 네트워크 형성 등 차세대 활동에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준 오타와 대학 한인학생장과 조홍장 칼튼 대학교 한인학생회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이 더욱 활성화된 것 같다며, 대사관 주최의 이벤트를 계기로 한인 차세대 단체들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했다.

대사관측은 한인 차세대 단체들의 활동이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한인 차세대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가 있을 경우 당관 직원이 참석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등 한인 차세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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