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TA멕시코-상하이, 자매결연 통해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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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A멕시코-상하이, 자매결연 통해 교류협력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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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회간 비즈니스 활성화… 차세대 기업가 육성” 약속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상해지회(회장 이삼섭)와 멕시코시티지회(회장 박홍국)가 양 지회간의 교류발전, 특히 비즈니스 활성화와 차세대 육성에 기여하고자 손을 잡았다.

OKTA 중국 상해지회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지회는 지난 23일 상하이 구베이(古北)에 위치한 홍챠오영빈관(虹桥迎宾馆)에서 KOTRA 상하이무역관(관장 김상철)이 주최한 ‘멕시코-상하이 OKTA 무역상담회’에 참가하고,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 박홍국 OKTA 멕시코시티지회장(사진 왼쪽)과 이삼섭 상해지회장이 자매결연 조인식 이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월드옥타 상해지회]

이번 행사에서 멕시코시티지회장을 비롯한 5명(박홍국 지회장·김형수 수석부회장·이종현 기획부회장·김철원 부사무총장·최재철 총무)의 멕시코 현지 기업대표단이 참가해, 40명의 OKTA 상해지회 회원 기업가들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전에는 멕시코시티지회가 준비한 멕시코 경제동향 및 현지 비즈니스 문화가 소개됐고, KOTRA 상하이무역관에서 마련한 중국경제동향 설명회, OKTA 상해지회 현황·미래 발전 전략 등 중국 및 멕시코 경제 관련 세미나와 양 지회간 교류 시간이 이어졌다.

▲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멕시코-상하이 OKTA 무역상담회’에서 양 지역의 경제동향과 지회현황 등이 소개됐다.[사진제공=월드옥타 상해지회 사무국]

오후에 열린 ‘수출무역상담회’에서는 멕시코시티지회 회원이 바이어가 돼, KOTRA 상하이무역관에서 사전 매칭한 40명의 상하이·화동 현지 판매자(Seller) 및 멕시코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OKTA 상해지회 회원 기업가와 1:1형식의 멕시코 수출무역상담이 진행됐다.

이어 KOTRA 상하이 무역관 주최로 하이톤호텔 한마당에서 열린 만찬에서는 상하이 총영사관의 김완기 상무관, 안태호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KTA 상해지회와 멕시코시티지회가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양 지회의 공동발전 및 우호관계증진, 차세대 기업가 양성, 비즈니스 교류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KOTRA 상하이 무역관 김상철 관장은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 멀리 멕시코에서 상하이까지 방문한 멕시코시티 OKTA회원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하이-멕시코시티 OKTA 회원간 비즈니스와 교류, 특히 OKTA의 중점 분야인 차세대 기업가 육성에도 기여함으로써 향후 모국의 경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KOTRA 상하이무역관(관장 김상철) 주최, ‘멕시코-상하이 OKTA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OKTA 상해지회와 멕시코시티지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월드옥타 상해지회]

이삼섭 OKTA 상해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KOTRA 상하이 무역관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멕시코시티지회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발전하고, 양 지회간 차세대 기업가 양성을 위해 뜻을 합해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박홍국 멕시코시티지회장도 이번 행사가 KOTRA 상하이무역관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멕시코시티지회는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상하이의 OKTA 상해지회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고,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향후 양 지회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회원 및 차세대 상호 방문으로 회원의 비즈니스 활성화는 물론 역량 있는 차세대 기업가도 배출하자”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