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기협, 한국도로교통공단 글로벌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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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한국도로교통공단 글로벌 연수 실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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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교통신호시스템 관련 교육… 상호협력 강화 위해 MOU 계획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정형민)가 한국도로교통공단(KoROAD, 이사장 주상용) 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모국과의 과학기술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SEA 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KoROAD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신호운영과 관리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재미과기협이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가운데가 정형민 재미과기협 회장.[사진제공=KSEA]

주요 프로그램으로 KSEA 본부와 University of Virginia(UVA)에서의 교통신호운영 관련 특강 세미나를 비롯해, UVA 교통운영실험실, 스마트교통실험실에서의 워크샵, 버지니아주 교통부(DOT) 교통관리센터, 연방도로관리국 고속도로연구센터(TFHRC), 버지니아텍 교통연구소에 대한 시찰 등이 포함됐다.

특강은 KSEA 부회장인 박병규 박사(UVA 토목환경공학과 부교수), 이조영 박사(버지니아대학교), 권영준 박사(버지니아 교통부), 임인규 박사(버지니아 교통부) 등이 담당했으며, 강의는 교차로 신호운영과 관련된 신기술적용, 도로안전매뉴얼, 도로용량에 대한 소프트웨어 등 교통신호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기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KSEA 정형민 회장은 “매년 다양한 과학기술 관련기관들을 위한 위탁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KoROAD와의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교통신호시스템 발전에 일조하고 양국간 기술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나정무 차장(KoROAD 신호운영처)은 "이번 연수교육을 계기로 선진교통운영 기법 습득을 통한 직원들의 업무전문성 향상은 물론 국가교통운영 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SEA와 KoROAD는 연수프로그램 시행 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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