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국가차원 대응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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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국가차원 대응방안 필요"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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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의원, 국회내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경북·영천)은 지난 13일,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국가차원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한국고대사의 중국역사 편입에 대한 대응마련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결의안 제안이유로 "중국 동북공정에 따르면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의 역사는 중국사에 포함되어 한민족의 역사는 중국사로 편입하게 되는 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국회 내에 '한국고대사의 중국역사 편입에 대한 대응마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결의안 주요내용은 △'동북아역사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안의 심사·처리 등을 위해 '국회법' 제44조에 따라 '한국고대사의 중국역사 편입에 대한 대응마련 특별위원회' 구성 △위원 수는 18인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2014년 6월 30일까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