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결의안 지키기 백악관 청원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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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결의안 지키기 백악관 청원 운동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7.12 10: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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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 일본인의 추모비 철거 요구에 맞서

재미일본인들이 연방의회 위안부결의안 폐지, 뉴저지에 세워진 추모비 철거 등을 요구하는 백악관 서명운동을 실시함에 따라, 미주한인들이 이에 맞서는 위안부결의안을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미주한인재단 필라델피아지부(회장 이명숙)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철거요구로 한인들의 공분을 샀던 일부 재미일본인들이 이번에는 연방 의회가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을 폐지하라며 백악관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에 맞서 한인들도 ‘위안부 결의안’을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일본인들이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기간 중 2만 5,000명 이상 서명할 경우 백악관의 공식 답변이 이루어진다"며 "미주한인재단임원들이 리더가 되어 ‘위안부 결의안’ 지키기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미주한인재단 라스베가스지부(회장 이창원)도 오는 13일까지 서명인 수를 채워야 하는 시급함을 강조하며, "이번 서명에 미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인들의 청원은 3만명을 넘어섰지만 한인들의 청원은 1만 7,000여명의 청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인들의 청원 사이트는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preserve-comfort-women-monument-symbol-bloody-history-korea-during-japanese-colonization/w77LpbG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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