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관 SF총영사 9월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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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SF총영사 9월 "바쁘다 바빠"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08.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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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 간 꽉찬 스케줄 소화해야...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8월 29일 산칼로스에 있는 가야 한식당에서 샌프란시코 한인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에 있을 주요행사와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총영사는 9월 한 달 동안 꽉 찬 스케줄을 소해해야 한다. 11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장관회의가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9월에 개최돼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

13일에는 에너지장관회의, 14일에는 교통장관회의, 13~16일에는 여성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여성 장관회의에는 힐러리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이 기간 동안 국토해양부의 교통정책실장 등 10여명이 참가하게 되고, 백희영 여성부장관, 여성경제인협회장일행이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방문하고, 이시영 통상교섭조정관 등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 총영사는 또한 이날 기자들에게 "2011년 하반기 중점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 한국음식과 한국어, 한국예술에 대하여 문화외교라는 것에 코드를 맞추고 중점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근 베이 지역에서는 '김치연대기'(김치 크로니클, Kimchi Chronicle)가 방영될 예정이어서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치연대기'는 세계적인 쉐프 장 조지가 한국계 혼혈배우 부인 마자 봉거리첸과 한국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로, 9월 3일 토요일 10시부터 KQED TV에서 13주에 걸쳐 13부가 방영된다.

총영사관은 이러한 분위기에 맞추어 10월 20일 샌프란시스코 버닷가에 있는 요트클럽에서 한식 및 식자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풀무원, CJ, 제일제당, 보해양조 등 제품들이 출품된다.

또한 산라몬, 몬트레이(초등학교)에 한국학교실이 개설되고 있는데, 이 총영사는 "다른 지역에도 개설될 수 있도록 9월 22일에는 이 지역 한인학부모 등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조성하는 방법, 안내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임을 갖고, 앞으로 1,2개 정도 더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청사가 오래돼 임시 청사를 물색 중”이라면서 교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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