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마크 김 주하원의원(민주당, 35지구)이 사실상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버지니아주 상하원 예비선거가 23일 실시된 가운데 공화당은 예비선거 당일까지 임의 후보를 등록하지 않아 자동적으로 김 의원의 당선이 확정됐다.
버지니아주 선거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비엔나 지역을 중심으로 한 35선거구에 주하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사람은 민주당과 공화당을 통틀어 김 의원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의원은 버지니아주 최초의 한인 하원의원이자 재선 의원으로 기록되게 될 전망이다.
마크 김 의원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옥턴, 비엔나, 던 로링 지역을 포함하는 주하원 35지구를 대표하고 있다. 김 의원은 25일 애난데일에서 일부 지지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축하파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버지니아 총선은 11월 8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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