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미 연방정부 상대 시위
‘미주베트남 참전 유공전우 총연합회’(회장 한창욱)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고엽제 환자에 대한 미국 연방 정부의 보상을 촉구하는 주 의회의 결의안 상정 운동을 펼친다.
한창욱 회장은 지난 20일 뉴저지에서 열린 동부지역 전우회 모임에서 “워싱턴 주에서는 이미 결의안이 통과됐다”며 “앞으로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비롯해 최소한 12개 주를 목표로 주 상원 결의안 상정 및 통과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우회는 오는 10월 27일 백악관 앞에서 연방 정부의 의료 혜택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전우회에 따르면 미국 내 파월 한국군 참전용사는 4,000여명으로 추산되며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지역에만 약 500~6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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