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 2011년 재미한인 장학기금 선발
상태바
주미한국대사, 2011년 재미한인 장학기금 선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4.29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포, 유학생 등 한인학생 105명 선발

우수한 미주 한인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생 선발이 시작됐다.

주미대한민국대사관(대사 한덕수)은 최근 ‘2011년도 재미한인 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요강’을 결정했으며, 2011년 장학생 10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미국 또는 캐나다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며, 1년간 GPA 3.5(4.0기준, 예·체능계 지원자는 3.0이상) 이상을 받은 동포학생, 유학생, 입양된 동포학생 등이며, 이와 같은 조건을 충족한 한국계 학생은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분야별로 대사관은 일반 장학생 82명, 전문과정 장학생 (법학, 의학, 경영분야)9명, 예·체능 장학생 9명, 특별장학생 (장애학생 등)5명으로 1인당 장학금 1,000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사관은 GPA(50%), 추천서(20%), Essay(20%), 이력서(입상실적, 특별활동, 리더쉽 등 (10%), 한국어 능력 가산점 (5%)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지원서, 성적증명서, 추천서, Essay,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미술 부문 지원자는 본인 작품 Slide 10매 또는 Slide 10매를 수록한 CD 1매를 추가 제출하고, 음악 부문 지원자는 본인의 연주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제출해야 한다. 장애자 학생은 장애자임을 입증할만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6월 1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등 각 지역 총영사관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 전문 과정 및 예능계 장학생의 경우에는 주미대사관으로 직접 제출해야 하며, 지원서 및 구제척인 모집 요강은 주미대사관 홈페이지(www.koreanembassy.org)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지난 1981년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정부에서의 기금 출현으로 주미한국대사관이 설립한 것으로 지금까지 2,690명 한인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주미대한민국대사관 한덕수 대사는 “재미한인장학기금 선발이 올해로 3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재미동포들이 미래사회의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후원과 물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