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관광 통해 10년 만에 한국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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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관광 통해 10년 만에 한국가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0.10.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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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워싱턴 주 한인회 75명 한인동포 어르신 모국방문 시켜

지난 6일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에서는 한인회 로고가 새겨진 푸른색 후드점퍼를 입고 들뜬 모습으로 한국행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75명의 한인동포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시애틀 워싱턴 주 한인회(회장 이광술)이 주관하는 2010년 효도관광에 참석자다.

이날 공항 환송식에는 이광술 회장, 이하룡 총영사, 홍정자 한인회 지회장 등이 참석해 75명의 동포 어르신들의 모국방문 길을 배웅했다.

이광술 회장은 “시애틀 워싱턴 주 한인회에서 실시하는 효도관광은 참 깊은 의미 있는 행사”라며 “효심이 지극한 모범된 가정을 꾸려 오신 부모님들이 이렇게 많이 모국방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회장은 “동포사회에서 효도하는 자녀를 두신 여러분께 축하인사 드리며, 발전된 우리 대한민국 모습과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서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제주도까지 또 일부는 동해안까지의 전국일주 관광 일정을 잘 소화하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했다.

이하룡 총영사는 “한인회에서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하지만 효도 관광만큼은 정말 보람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효도관광 행사를 준비한 한인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효도관광에 참여한 어르신 75명 중 18명이 10년 이상 만에 방문, 22명이 5년 이상 만에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번 효도관광 보내드리기 행사는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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