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타운 한인 교육위원 후보, 선대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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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타운 한인 교육위원 후보, 선대위 결성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4.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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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팍타운 교육국을 상대로 후보등록거절처분취소 항소심(2심) 재판에서 기득권 텃세와 싸워 뜻 깊은 승리를 일궜던 한인 스테파니 장(46세)씨가 선거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캠프를 가동했다.
팰팍타운 교육국을 상대로 후보등록거절처분 취소 항소심(2심) 재판에서 기득권 세력과 싸워 뜻 깊은 승리를 일궜던 한인 스테파니 장(46) 교육위원 후보가 지난달 31일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고창윤)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캠프를 가동했다.

선대위원장은 고창윤씨가, 부위원장은 박차수씨가 각각 맡게 됐으며, 뉴저지한인회연합회 관계자들이 개인 자격으로 선대위원으로 합류해 선거운동을 적극 돕기로 했으며, 선대위 관계자들은 후원금을 모아 장 후보에게 전달했다.

박차수 부위원장은 "장 후보가 기득권을 쥐고 있는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기존 한인 정치인들이 장 후보와 대결을 벌이고 있는 현역위원 3명을 위해 한인 동포들의 부재자투표신청을 받고 다니는 등의 행위로 동포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 관련 부재자투표신청 마감일은 6일이며, 선거일은 오는 17일 오후 5~9시까지다. 한편 팰팍의 전체 유권자는 8천여명이며, 그 중 한인 유권자는 1천여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씨는 예년 선거에 비춰 600여표만 득표하면 당선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한인들의 부재자투표신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씨는 현재 100여명으로부터 부재자투표신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