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올림픽 앞두고 국내외 힘 한곳에 모으고자 개최
이날 행사는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황우여 한나라당 사무총장 , 문병호 우리당 당의장 비서실장 ,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중국을 사랑하는 국내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철 재중국한국인회장은 “지금 한국인회의 힘이 미약하나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2008년 북경올림픽 준비와 재중동포를 위한 사업을 힘차게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오늘 후원금을 많이 모으는 것만이 본래 취지는 아니었다”며 “중국과 인연이 있는 분들이 서로 결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원택 후원회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에 한국에서 건너가는 동포가 1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늘어나는 동포사회에서 재중국한국인회가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강조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이날 사업설명 시간을 통해 △한국인회 홍보를 통한 정부지원 협조 및 유도 △동포를 위한 교육, 안전, 복지사업 진행 △국회에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수립 유도 △북경올림픽에 동포 안전과 편의를 위해 민간봉사단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한중 민간차원 교류 확대를 바탕으로 한 사업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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