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회 ‘후원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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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한국인회 ‘후원의 밤’ 행사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7.03.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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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 앞두고 국내외 힘 한곳에 모으고자 개최
▲ 재중국한인회 ‘후원의 밤’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재중국한국인회 ‘후원의 밤’에서 김희철 회장은 “재중국한국인회의 힘이 아직은 부족하나 모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북경올림픽의 성공적 준비를 해나갈 것이다”며 “후원회를 계기로 재중국동포와 모국동포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홀리데이호텔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외 힘을 한곳에 모으고자‘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황우여 한나라당 사무총장 , 문병호 우리당 당의장 비서실장 ,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중국을 사랑하는 국내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철 재중국한국인회장은 “지금 한국인회의 힘이 미약하나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2008년 북경올림픽 준비와 재중동포를 위한 사업을 힘차게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오늘 후원금을 많이 모으는 것만이 본래 취지는 아니었다”며 “중국과 인연이 있는 분들이 서로 결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원택 후원회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에 한국에서 건너가는 동포가 1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늘어나는 동포사회에서 재중국한국인회가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강조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이날 사업설명 시간을 통해 △한국인회 홍보를 통한 정부지원 협조 및 유도 △동포를 위한 교육, 안전, 복지사업 진행 △국회에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수립 유도 △북경올림픽에 동포 안전과 편의를 위해 민간봉사단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한중 민간차원 교류 확대를 바탕으로 한 사업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