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 4년 넘게 준비해 온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설립은 앞으로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는 가장 먼저 미동부산악스키연맹(회장 박우용) 주최로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산행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매달 넷째 토요일마다 실시 예정인 산행 프로그램은 24일 첫 번째로 세븐 레이크 인근 뉴욕 업스테이트 슬로트버그 소재 블로벨트 마운틴(Blauvelt Mt.)에서 열렸으며, 이날 산행에서는 커뮤니티센터 및 산악연맹 발전을 위한 산신재가 열렸다.
또한 내달 6일에는 '법률 및 세무 상담 세미나'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개최한다. 법률 및 세무 상담 세미나는 엘리자메스 김·마이클 최 부동산 전문인이 '랜드로드 테넌트 법'을 김종필·한창연 회계사가 '소득세'에 관해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향후 학자금 융자 및 진학 상담, 주택수리, 법률, 건강세미나 등과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청소년 축구단과 관현악단을 창단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되며, 기금모금 골프대회, 거북이 마라톤 대회, 디너파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영복 이사장은“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청소년들 및 노약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겠다"면서 “동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비한 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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