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연수회에서 최미영 회장은 "항상 수고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의 책 '요꼬 이야기' 교과서 채택과 관련, 이 책을 교재 채택한 학교를 발견 시에는 즉시 연락하기로 하고, '요꼬 이야기' 교과서 채택을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강사로 나온 최인철 미국 버클리대학교 교환교수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서로 알고 이해 함으로써 서로 다른 두 가지 문화에 대한 문화지능을 높일 수 있게 돕는 것이 한국학교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고 말하면서 "2세들이 이중언어를 능숙하게 한다는 뜻은 두 가지 다른 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고
이를 통하여 2세들은 부모세대의 문화를 더 이해하고 더 많은 교류가 가능 해질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는 오는 6월 제11기 교사집중연수회에 이어 8월에는 제25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 및 학술대회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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