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8개국 차세대지도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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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8개국 차세대지도자 방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3.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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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

▲ 지난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남미 차세대 지도자 8명이 21일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을 찾아 한국의 경제 발전의 동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물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남미 8개국 차세대 지도자 8명이 21일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을 찾아 한국의 경제 발전의 동력과 북핵문제와 관련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물었다.

최 의원은 “한국전쟁의 폐허와 IMF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한국인의 근면성과 교육열을 꼽고 싶다”면서 “중남미의 차세대교육에 대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면 언제가 중남미 지역경제가 한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 의원은 최근의 북핵문제에 대해 “북핵문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지만, 북미간의 대화가 지속되면 양측의 의견이 서로 수용될 수 있다”고 지금의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20년내에 남북간의 실질적인 통일의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함께 북녘땅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한한 차세대 지도자들의 명단을 보면 Ximena Ares(칠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한국과장), Julia Arabella Woolfolk(과테말라 외교부 다자 및 경제담당 부차관보), Justo P. Cardnenas(파라과이 부통령 비서실장), Martin Horacio Romero(아르헨티나 외교부 국제기구국 서기관), Valdimir A. Franco(파나마 외교부 외교정책국 부국장), Mauricio Davila Morlotte(멕시코 상원 아태위원장 보좌관), Roberto Bedana(니카라과 외교부 대외정책분석 전문관), Pablo Alvarez Lopez(우루과이 하원의원)으로,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한국의 주요 산업기관 및 문화유적지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