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고통 나누는 풍토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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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고통 나누는 풍토 만들자
  • 미 중가주한인회장 이상우
  • 승인 2007.03.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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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우 회장(미 중가주한인회)
새롭고 희망찬 2007년 맞이해 사랑하는 중가주 한인 교민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위에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한인회 운영을 위해 후원하여 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이사님들 그리고 중가주 교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부족하였지만 별과 없이 한 해를 마치게 되었음을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수년간 전임회장 여러분께서 노력하신 결과 우리 중가주 한인회가 미국 한인회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선임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부족한 제가 한인 회장이 된지도 벌써 1년여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한인회 활동을 돌이켜 보면 먼저 장학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통해 교민들의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그 수익금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였습니다. 고유의 명절인 추석절에 즈음하여 우리의 향수를 달래기 위한 노인 경로잔치를 개최하여 많은 노인분들이 참석하여 노래하고 즐기는 귀한 시간을 가짐으로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했습니다.

L.A 총영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의 현 실정과 북핵관계 등 현안 문제를 청취하였으며, 나아가 우리 지역의 한국학교 예산 지원을 건의해 조금이나마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또한 성과 중의 하나였습니다.

일일 영사 업무를 통하여 바빠서 영사관까지 갈 시간이 없는 우리 교민들의 민원업무를 현장에서 접수 처리 함으로서 교민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일이었음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서로가 축하할 일이 있으면 함께 나눔으로써 즐거움을 배가하고,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눔으로 슬픔과 고통을 반감 할 수 있는 우리 중가주 한인사회 풍토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중가주 한인 여러분!
지난 한 해의 활동을 거울 삼아 2007년에는 더욱더 중가주 한인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한인회의 발전은 일부 임원들의 노력만으로는 되어질 수가 없습니다.  금년은 지난해의 각종 행사는 물론 다양하고 유익한 더 많은 행사를 위해 교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코자 하오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임원들이 더욱 힘내어 일할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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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가주한인회장 이상우
홈페이지: http://www.koreancentralcoa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