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로 뉴욕한인회장, 한명재 동포담당 영사, 스티브 카츠만 코압 사장, 염대규 뉴욕 aT센터 지사장 등이 귀빈으로 초청된 이날 행사에서 박광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영해 전 회장의 이임사를 들으면서 그의 열심이었던 행적이 그림처럼 스치고 지나간다"며 "선거 전 공약했던 ▲회원들을 위한 협회 만들기 ▲회보 발행 ▲코압 미팅 참여 ▲지역 커뮤니티 참여 ▲밤과 낮 비상근무 체재 ▲화장실 청결유지 등을 정직과 공정을 목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에 앞서 김영해 회장은 이임사에서 "막상 이임을 하게 되니 벅찬 마음에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그동안 협회를 위해 헌신한 집행부 및 이사진들에게 감사를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 신임 회장은 미국서 고등교육을 받은 글로벌 시대의 인재이며 재력까지 겸비한 준비된 회장"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티브 카츠만 코압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청과협회와 같은 조직화된 단체는 회원들의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코압 사무실을 찾아와 논의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기 전달식이 거행됐으며,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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