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청과협회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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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청과협회 이·취임식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3.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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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25대 뉴욕한인청과협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은 김영해 회장(왼쪽)이 박광철 신임 회장(가운데)에게 협회기를 전달하는 모습. 오른쪽은 최진호 수석부회장.
제25대 뉴욕한인청과협회가 지난 9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시장 코압 강당에서는 15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5대 뉴욕한인청과협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한명재 동포담당 영사, 스티브 카츠만 코압 사장, 염대규 뉴욕 aT센터 지사장 등이 귀빈으로 초청된 이날 행사에서 박광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영해 전 회장의 이임사를 들으면서 그의 열심이었던 행적이 그림처럼 스치고 지나간다"며 "선거 전 공약했던 ▲회원들을 위한 협회 만들기 ▲회보 발행 ▲코압 미팅 참여 ▲지역 커뮤니티 참여 ▲밤과 낮 비상근무 체재 ▲화장실 청결유지 등을 정직과 공정을 목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에 앞서 김영해 회장은 이임사에서 "막상 이임을 하게 되니 벅찬 마음에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그동안 협회를 위해 헌신한 집행부 및 이사진들에게 감사를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 신임 회장은 미국서 고등교육을 받은 글로벌 시대의 인재이며 재력까지 겸비한 준비된 회장"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티브 카츠만 코압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청과협회와 같은 조직화된 단체는 회원들의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코압 사무실을 찾아와 논의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기 전달식이 거행됐으며,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