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에 독일인 매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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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에 독일인 매료되다
  • 황성봉 재외기자
  • 승인 2007.03.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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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매료시킨 한국문화예술 행사
독일 슈발박시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한국문화주간을 설정하고, 슈발박시민회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예술 행사를 펼쳤다. 사진은 한지공예 전시 모습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슈발박시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한국문화주간을 설정하고, 슈발박시민회관에서 프랑크푸르트한인회, 슈발박 성령교회, 슈발박시문화원 공동주최로 서예, 꽃꽂이, 전통혼례식, 한지공예, 피아노 연주,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예술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김용신 서울장신대 교수와 박옥자 서울장신대 교수를 공동단장으로 구성한 총 20여명의 꽃마음연합회 예술문화사절단이 참여했고, 프랑크푸르트의 서왕쉼터(대표 현호남), 프랑크푸르트 엠꽃꽂이회, 프랑크푸르트합창단(단장 김선자), 프랑크푸르트 서예동호회(회장 차영순)의 작품과 공연물들이 선보였다.

현지 독일인들은 우리의 전통 혼례의식을 시연하자 화려한 전통혼례복 등 새로운 이국문화의 아름다움에 깊이 매료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2일과 9일에는 물방울레스토랑(대표 이혜경)이 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한국음식을 홍보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지사장 신평섭)는 이번 행사에 홍보 책자, 홍보 포스터, 안내 CD 등을 지원해 독일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국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