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회장 선거 돌파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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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인회장 선거 돌파구 보인다
  • 이영수
  • 승인 2007.0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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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주역 전격 회동 해결방안 모색

제30대 토론토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해 대 통합의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 임시총회소집여부에 대한 법원 재판일이 내달 7일로 예정된 가운데 지난 9일 한인회측 유승민 회장과 이경복 한인회바로세우기위원회(한바위) 공동대표는 각각 변호사를 대동한 가운데 전격적으로 회동을 갖고 차기한인회장 선거 및 임시총회 소집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오전 9시30분‘한바위’측 변호사(James C. Morton)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원고측에서는 이대표와 김호찬 전 이사장과 모턴 변호사가, 피고측에서는 유회장과 이인석 한인회사무장, 한인회 변호사(Bruce G. McEachern)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회동시 합의사항은 “15일 (긴급)이사회 소집 협의, 3월 17일 선거를 통한 이사회 구성 합의”등으로 알려지고 있을 뿐 자세한 내용은 일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임시총회 개최 공방과는 별도로 한인회 선거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이상훈씨에 이어 채성기씨의 출마가 확실시 돼 한인화장 선거는 새로운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채성기씨는 온유하고 포용력이 강한 성품의 소유자로 이번 사태를 원만히 수습하고 이에따른 아픈 상처를 잘 치유하며 단합할 시킬 수 있는 인물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한인회에서 공고한 선거일정은 후보 등록(26일∼다음달 2일), 합동 정견발표(다음달 10일), 투표(다음달 17일)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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