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KCCP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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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KCCP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 박차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2.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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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름다운재단, 건립기금 20만달러 조성
▲ 전명표 KCCP 프로그램 준비 위원장이 약정서를 전달한 후 소감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 왼쪽은 아름다운재단의 김기태 이사장.
뉴욕아름다운재단(이사장 김기태)이 추진해온 프린스턴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P) 건립기금(1차)이 조성돼 프린스턴지역 최초의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KCCP기금 조성은 지난달 26일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열렸던 뉴욕아름다운재단의 '아이 러브 나눔'의 밤 행사에서 발표돼 이날 KCCP 프로그램의 전명표 준비위원장이 뉴욕아름다운재단의 김기태 이사장에게 기금 20만 달러의 1차 약정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프린스턴 지역의 한인들이 모여 시작된 KCCP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200만 달러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현재 프린스턴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KCCP 프로그램의 전명표 준비위원장은 "프린스턴지역에 코리안 커뮤니티센터가 생겨서 우리 문화와 전통, 역사를 후세에 물려주고 또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에게 봉사를 하는 등 프린스턴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욕아름다운재단의 강영주 상임이사는 "미국 어느 지역을 가든지 유대인 커뮤니티센터가 있는 것처럼 우리 한인들도 미 전역에 코리안 커뮤니티센터를 갖는 것이 아름다운재단의 사업 목표 중 하나"라면서 "KCCP 기금을 통해 이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제2, 제3의 커뮤니티센터 기금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아름다운재단은 미주 동포사회에 건강한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일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한인사회 공동의 관심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아름다운 1% 나눔"운동 등 전문적인 모금사업을 통해 동포사회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