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해외입양인 쉼터 ‘우리집’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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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해외입양인 쉼터 ‘우리집’ 개소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7.02.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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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지난달 30일 개소식 열려

정부 지원 첫 해외입양인을 위한 입양인 쉼터인 ‘우리집’이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와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회장 정애리)는 지난달 30일 이대 '우리집'에서 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비롯 해외입양인, 입소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과 몰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축사, 유명애 대한민국크리스천아트페스티발 운영위원장이 후원자 대표 인사말을 했다.

이날 개소한 ‘이대 우리집’에는 여성들이, ‘홍대 우리집’에는 남성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체 기념촬영 후에는 현재 남성들이 생활 할 ‘홍대 우리집’견학의 시간도 가졌다.

해외입양인 쉼터 ‘우리집’은 정부 지원 첫 국외 입양인 쉼터로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계획하고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가 운영을 맡아 1년 간의 준비 끝에 이번에 문을 연 것이다.

현재 매년 3~4000명에 이르는 해외입양인이 한국문화체험, 한국어학습, 뿌리찾기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지만 숙박시설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용을 원하는 해외입양인은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02-3148-0258) 또는 홈페이지(www.inka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는 성장한 국외 입양인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모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999년 설립된 봉사단체로, 한국과 미국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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