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긍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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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긍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 임극
  • 승인 2007.01.31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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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총연합회 임극 회장
▲ 뉴저지한인회 회장
창립 32년째를 맞고있는 총련이 해야 할 일들 가장 중요한 현안은 우선 내.외부적으로 광범위한 대화채널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서 뉴저지 내의 여러 직능단체, 사회봉사단체, 문화단체, 종교단체 및 정치.경제단체 그리고 각 청소년단체 등과의 원활한 정보교환 및 상호 협조체제를 이루어 뉴저지한인동포 여러분들의 직접적인 권익신장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특별히 강조되어야 할 당면과제는 그간 뉴저지총련의 활동이 다소 미비했다는 부분의 활동에 대한 비판에 자기반성도 하고, 이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하여 앞으로 총련사업을 좀 더 건설적이고 능동적인 방향으로의 과감한 변화와 노력을 통한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총련의 내부적인 결속, 즉 회장단, 이사진, 지역한인회, 전직총련회장 자문위원회, 전직지역한인회장 협의회 등을 각기 활성화 시키고, 네트워크화 하여 내부적인 힘을 하나로 묶는 대화를 통한 힘의 결집으로 뉴저지동포사회를 하나로 하는 창구일원화를 이루어 한인동포들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한인회의 역할증진과 봉사활동 향상을 통한 활성화를 이루고 뉴저지한인총련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한인동포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서 원활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분들이 서로서로 따뜻한 양보와 배려.사랑으로 용기를 주시고, 격려하고 협조해 주신다면 힘이 있는 희망의 총연합회로 다시 거듭날 것임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낯설은 이국 땅에 정착하기 위하여 각각의 삶에 적응하느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시절에 “후에 성공하고 나면 자리잡으면 그때는 내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주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꺼야” 라며 효도하기를 봉사하기를 남을 돕기를 미뤄왔던 분들 지금부터라도 형편에 맞게 조금씩 시작하시기를 제안드립니다.

바로 지금이 그때 입니다.

하루하루가 불투명한 국내외적 정세나 핵의 위협과 테러 등 정치적.경제적 불안정이 가속화되는 현실속에서 그래도 우리는 서로가 함께 돕고 위하는 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겨레 배달민족으로서 반목과 대립보다는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부정보다는 긍정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여 앞으로의 우리 자녀들에게 자랑스런 한국인의 긍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세에게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역사의 중심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이민1세인 바로 여러분들의 모범과 솔선수범이 가정에서나 사회적으로나 희망찬 내일을 여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