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돼 있는 동포체육인 특기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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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돼 있는 동포체육인 특기 살릴 것”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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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들의 잠재돼 있는 무형의 재산인 특기를 동포사회에 활용함으로써 저변확대를 꾀해 나가겠다”
제14대 뉴욕대한체육회 김만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금강산 연회장에서 체육인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만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6세라는 연륜의 뉴욕대한체육회는 훌륭한 체육인 선배들의 업적으로 이만큼 성장해 왔다”면서 “부족함이 많은 사람으로써 앞으로 배운다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나갈 때 여러분들의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2세대로 변화해 가는 체육회에 2세들을 구심점으로 한 체질개선에도 노력하겠다”면서 “가맹 단체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 다른 분야도 개척함으로서 보장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뉴욕대한체육회 웹사이트(www.ksany.com)가 오늘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며 “향후 체육인들의 협동, 단결, 조화를 통해 후세들에게 자랑스런 유산을 물려주자”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