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인사회 각계각층 단체 대표들이 모여 구성된 뉴욕한인문화축제위원회 발족식에서는 위원들의 상견례를 비롯하여 개괄적인 위원회 운영규정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위원장으로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은 "해마다 뉴욕한인문화 행사에 본국 정부의 예산이 편성되기 위해서는 첫해인 2007년도 행사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뉴욕한인문화축제위원회 발족된 만큼 가을에 펼쳐지는 각종 범동포적인 행사가 세계 한인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자"고 했다.
한편 재외동포사회는 각종 행사 명목으로 본국 관계부처로부터 많아야 1만달러 내외의 지원금을 받는 수준에 머무르는 형편이지만 뉴욕한인사회가 '뉴욕한인문화엑스포’를 위해 53만달러의 예산 본국으로부터 실현시킴으로써 재외동포사회도 직접 예산을 받을 수 있다는 최초의 선례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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