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유공재외동포 정기포상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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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유공재외동포 정기포상 전수식
  • 박샘 재외기자
  • 승인 2007.01.25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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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장에 윌셔뱅콥 고석화 이사장

[사진설명] 이날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생명의 전화' 박다윗 목사, 비영리단체인 PAVA의 강태흥 회장(목련장), 윌셔뱅콥 고석화 이사장(동백장), 최병효 총영사,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석류장), 한인공무원협회(외교통상부장관 표창) 케이 킴 US 노동국 디렉터 등(이상 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8일(미국시각) '2006년도 유공재외동포 정기포상자' 국민훈장 전수식이 LA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에서 열렸다. 

동백장을 수여한 윌셔뱅콥 고석화 이사장은 1997년말 한국의 IMF 사태 당시 남가주 한인무역협회(OKTA)를 이끌며 무역증진에 애썼으며, 미주 한인의 날 제정에도 기여했다. 그리고 지난해초 500만달러의 사재를 출연해 '고선장학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목련장을 수여한 PAVA 강태흥 회장은 지난 99년 이후 NGO 활동을 벌이면서 LA강 청소를 돕는 등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의 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 또 석류장을 수여한 수지 오 교장은 지난 93년이래 3가 초등학교장을 지내며 미주 한인출신 교사들을 다수 채용하는 등 한인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생명의 전화는 지난 98년 개원이래 1만7543건의 전화상담을 통해 한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에 애썼으며,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은 한인공무원협회(KAGEA)는 미국내 공공기관 서비스에 관한 안내와 정보제공을 통해 한인들에게 자문역할을 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