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산품 LA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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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산품 LA시장 공략 가속화
  • 박샘 재외기자
  • 승인 2007.01.2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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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옥돔, 은갈치 등 LA상륙

옥돔과 은갈치 등 제주산 특산품 수산물이 미주 시장에 밀려들고 있다. 

18일(한국시각) 제주지역 수산업체인 도도수산(대표 강 철)은 "현재 약 30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미주 동포를 대상으로 판매할 목적으로 제주산 은갈치, 옥돔, 고등어, 참굴비 등을 LA를 비롯 미 서부지역에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도수산은 1월부터 향후 1년간 미국측 바이어인 'QPC Foods'를 통해 최소 40피트 컨테이너 24개 물량의 수산물을 수출키로 최종 계약하고, 한국시각으로 19일 제주항에서 2개 컨테이너 물량을 첫 선적했다. 첫 선적분은 다음달 2일 LA 롱비치항에 도착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미국내 한인들의 인구증가 추세를 감안 그간 제주도 특산품을 직접 공급하기 위해 시장조사 등을 벌여왔다"며 "최근 미국측 바이어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해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제주도 특산품 알리기에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