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호 동포단체소식
상태바
78호 동포단체소식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1.20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교부 ‘요코 이야기’ 시정 요구

외교통상부는 미국 보스턴지역 공립학교에서 수업교재로 사용되는‘요코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가 한국인의 이미지를 왜곡하고, 한국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미국 내 학생들에게 심어줄 우려가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음을 지난해 9월 파악, 메사추세츠 주정부에 이에 대한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또 메사추세츠주와 뉴욕주의 한인 학부모단체를 중심으로 이 책이 미국 내 수업교재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주미 한인동포사회 차원의 노력도 전개할 방침이다.

국립국어원 국어심의실무위원회 간담회

국립국어원은 지난 16일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어심의회 실무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의에서는 국어심의회의 위상이 높아져야 하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한류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재가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해외한국학 객원교수 공모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07년 해외 대학에서 한국학 강의 및 연구를 담당할 객원교수를 공모한다.
해외 한국학 기반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교류재단은 캐나다(맥길대), 헝가리(ELTE), 터기(중공동대), 폴란드(야기엘로니안대), 튀니지(마누바대), 중국(중앙민족대), 일본(큐슈대), 말레이시아(말라야대), 필리핀(필리핀국립대), 인도(네루대) 등의 총 해외 10개 대학에 객원교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관련 분야 전공 국내외 박사학위 소지자로, 1~2년 동안 현지 체류(큐슈대 학기별 1명)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마감은 3월9일(규슈대 2월 9일)까지.

연해주 고려신문 후원자 모집

고려신문사는 연해주의 소식을 전하는 고려신문(격주간)의 지속적인 발행을 위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려신문은 연해주 100여개 소수민족 가운데 발행되는 유일한 신문으로 창간 3년을 맞고 있다.
하지만, 이 신문은 최근 출판비, 인건비 등 신문제작에 드는 기본적인 경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려신문사는 회사의 운영비 1100달러 중 600달러 규모의 자금을 한국에 요청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