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플러싱 한인회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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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플러싱 한인회장 취임식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1.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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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식 전임 회장(오른쪽)이 이에스더 신임 회장에게 플러싱한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뉴욕 플러싱한인회 신·전회장 이·취임식이 각계각층 인사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1일 코리아 빌리지내 대동연회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장 정수명 목사와 원영 보리사 주지스님, 이가브리엘 퀸즈한인교회 신부 등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된 행사에서 김광식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이란 세월이 무척 빠르게 지나갔고, 법적 소송 등으로 시간을 많이 뺏겨 유관단체들과 긴밀한 대화채널을 가동하지 못했다”면서 “이에스더 신임 회장은 많은 인사들과의 교분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스더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 지역 한인 상권을 부활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고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하겠다”면서 “하면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2세, 3세들을 먼저 찾아가 지역사회에 참여시키고 달라지고 있는 플러싱 한인사회를 더욱 단결시켜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을 비롯 문봉주 뉴욕총영사, 임형빈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 회장, 오해영 상록회장, 김금옥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전광철 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 프랭크 파다반 뉴욕주 상원의원, 엘렌 영 뉴욕주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의원, 메튜 윌렌 109경찰서장 등은 축사를 통해 이에스더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광식 전임 회장은 이에스더 신임 회장에게 플러싱한인회기를 전달했으며, 이에스더 신임 회장은 김광식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선우영팔, 김춘순씨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