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라디오 코리아 뉴스의 한 관계자는 “이곳 교민들은 2002년 2월 YTN 에 이어 2005년 9월 KBS-World 가 실시간으로 수신되고, 이제 MBC TV 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면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인들에게 더 힘차게 가슴을 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사모아에는 지난해 8월부터 아메리칸 사모아 커뮤니티 칼레지(ASCC) 현지대학과 사우스 패시픽 아카데미(SPA) 중, 고등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올 9월부터 시작되는 2008 학년도 새 학기부터는 다른 두 곳의 고등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태권도도장 두 곳이 최근 개관돼 150여명의 사모안들이 태극기, 성조기, 사모아기 아래서 한국어 구령에 맞추어 태권도를 수련하는 등 한류의 바람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