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장과 동포사회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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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장과 동포사회 현안 논의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6.12.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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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공공정책위원회 이철우 회장은 나소카운티 경찰국장을 만나 한인사회 현안을 논의했다.(사진 좌로부터 이철우 회장, 로버트 맥구이간 나소경찰국 제1부국장, 제임스 로렌스 경찰국장-뒷줄, 모하인더 타헤자 소수민족국 디렉터-오른쪽 첫번째)
철우)는 지난 20일 연말을 맞아 나소카운티 경찰국을 방문해 제임스 로렌스 경찰국장을 면담하고 한인사회 현안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비공식적 성격으로서 이철우 회장은 "나소카운티에 한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비해 경찰국과는 대화의 채널이 없다"면서 "한인들이 마땅한 채널을 몰라 그냥 내부적으로 억울한 일 등을 스스로 삭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찰국과 한인커뮤니티와의 대화채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렌스 경찰국장은 "대민 관계의 대화 채널은 주로 일선 경찰서 별로 이루어진다"며 "내년 1월 중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제6경찰서(퀸즈경계와 노스햄스테드지역 관할), 제2경찰서(우드베리, 사요셋 및 프레인뷰지역 관할) 및 제3경찰서(뉴하이드팍, 웨스트베리 및 중간연계지역 관할) 등 3개 경찰서장에게 지시해 지역경찰서장과 한인사회지도자들간 모임을 갖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로렌스 경찰국장은 "한인학생들이 경찰의 업무를 배우고 경찰로써 임무를 수행해 보는 폴리스 익스플로어 프로그램(Police Explorer Program)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카운티 내에 한 명밖에 없는 한인경찰을 늘리는 문제도 차츰 상의해 나가고, 한인 경찰자문위원 임명도 논의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한인공공정책위원회는앞으로도 경찰학교 문화교육, 한인 경찰자문위 구성, 기타 각종 경찰관계 민원해결을 위한 각종 모임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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