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과 ‘개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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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개펄’
  • 박상석 기자
  • 승인 2006.12.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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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갯벌은 다양한 종의 생물들이 살고 있는 생태 보고(寶庫)이다.

 예) 우리나라 서남해안에는 입자가 고운 개펄이 많다.

‘갯벌’과 ‘개펄’의 우리말 사전의 뜻풀이를 보면 '개펄'은 '갯가의 개흙 깔린 벌판'이고, '갯벌'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모래사장’ 또는 그 주변의 넓은 땅'으로 돼 있다.

즉 '개펄'은 '개흙, 즉 거무스름하고 미끈미끈한 고운 흙이 깔린 부분'만을 이르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반면에 '갯벌'은 '그 개흙이 깔린 부분 외에 모래가 깔린 부분까지 좀 더 넓은 부분'을 지칭하는 뜻을 지닌다. 때문에 ‘갯벌’은 ‘개펄’을 포함한 보다 넓은 뜻을 지닌 낱말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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