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에 법률정보 제공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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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에 법률정보 제공 한몫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6.12.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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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상록회 무료법률 상담회

뉴욕지구한인상록회(회장 오해영)는 지난 18일 코리아 빌리지 내 열린공간에서 각 분야별 변호사를 총망라한 '상록무료법률 상담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5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이민과 관련된 각종 법규를 비롯해 민사·주거·정부혜택 등에 관한 사항들을 세미나 및 담당 변호사와 관계자들로부터 일 대 일  면담형식으로 상세한 정보를 획득했다.

뉴욕시립대학교 시민권/이민 프로젝트의 박은아 변호사는 "한인들을 상대로 한 대규모 법률상담에는 처음 참석하게 됐다"면서 "동포들은 주로 가족초청에 관한 부분과 B1비자(여행비자)를 F1 비자(학생비자)로 변경하는 방법들을 주로 문의해 왔다"고 했다.

상록회의 제임스 구 법률담당 실장은 "'시민권 인터뷰가 까다로워 진다'는 정부 발표로 많은 동포들의 질문이 쇄도했다"며 "미국에서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들조차도 잘 모르는 시민권 인터뷰 문제 유형으로 인한 이민자들에게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록 법률 아웃리치' 행사는 토마스 세아· 박은하 변호사, 제임스 구 상록회 법률담당이 진행한 이민과 시민권에 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퀸즈법률서비스의 칼 캘린더 변호사가 시민법, 김진호 변호사와 김기수 109경찰서 형사가 형사법을 피터 전·김웅 변호사가 함께 한 시민법 II로 이어졌으며, 이들은 세미나를 마친 후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동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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