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가수 마이아미초청 2006 경제인협회 송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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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가수 마이아미초청 2006 경제인협회 송년잔치
  • 이우호
  • 승인 2006.12.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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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긴세월의 문화장벽 우리가 허문다
본사주최 마이아미한인경제인협회 주관 탈북가수초청 2006경제인송년잔치가 지난 12월 18일 저녁  마이아미재외동포신문사 강당에서 있었다.

 경제인협회원과 초대된 인사 약 60여명은 간략한 식순 후, 시작된 탈북가수의 공연은 화려한 의상과 함께 북한가요와 한국가요로 한민족의 동질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약1시간에 걸친 공연이 끝난 후 브라보 앵콜이 연이어졌다. 

 이날 마이아미경찰서장 쟌티모니는 축사를 통하여 자신이 뉴욕에서 중국타운과 한국타운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으며 당시 70년대와 80년대에는 뉴욕한인타운이 매우 미약했지만 10여년이 지난 뒤 매우 크게 발전되었던 점을 기억한다며 지금의 마이아미 한인들은 작지만 앞으로 크게 될 것을 확신하며 한인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한인사업지역의 안전과 범죄에 관한 대화를 할 것을 제의했다.

 부서장들과 한인도매상가지역 순찰대장등 마이아미 경찰소속 최고의 간부진을 대동하고 참석한 경찰서장은 수시로 한인경제인협회를 사무실을 찾아 지역안전에 대한 담화를 나누었었다.

아울러 쟌서장은 장래 한인도매상가는 바로 이날 참석한 한인들의 리더십에 따라 좌우되며 많은 한인들이 참여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서장은 말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경제인협회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며 유한용 이사장이 경찰서장을 비롯 5명의 간부경관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금번 탈북가수초청 송년잔치는 마이아미 한인들에게 남북분단 60년의 긴세월의 문화장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되었으며 다음 날 마이아미임마누엘 선교교회에서 신앙 및 찬양간증집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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