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뉴욕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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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뉴욕서 본격화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6.12.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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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강원도민회 등 서명운동 유치 기원
▲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식이 지난 5일 열렸다. (왼쪽부터 이태용 북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 전 회장,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장,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이세목 뉴욕평통 회장, 박우호 대뉴욕지구 강원도민회장)
한국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서명운동이 뉴욕에서도 본격화 됐다.

북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지난 5일 뉴욕의 금강산 연회장에서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이세목 뉴욕평통 회장,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장과 강원도민회 이사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포사회 서명운동을 알리는 서명식을 개최하고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했다.

이날 북미주 강원도민회총연합회 평창 올림픽유치위원회 부회장인 박우호 대뉴욕지구 강원도민회장은 “오는 7월초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되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한국 강원도 평창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2월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국제올림픽위원회 실사단이 평창을 방문하게 돼 이 때를 맞춰 본국민과 해외동포들의 염원이 담긴 싸인 배너를 평창과 강릉, 정선 등지 곳곳에 부착해 벨트를 형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작년 평창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시설이 너무 잘 돼 있었다”며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부적인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러시아의 소치와 오스트리아의 잘스부르크, 그리고 한국의 평창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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