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제정 1주년 기념식, 백악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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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날'제정 1주년 기념식, 백악관에서 갖는다.
  • 이우호
  • 승인 2006.12.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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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국 한인사회 지도자 270명 신청, 후로리다 한인재단 활성화 기대

 오는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시작으로 한인의 미 정치 참여의식을 높이고 미 주류사회의 지도자로서 자질 양성을 위한 발판이 될 제1회 '한인의 날' 제정 1주년 기념식이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윤병욱) 주최로 개최된다. 

금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워싱턴 지회(회장 정세권)와 이 행사위원장으로 수고하는 헤롤드 변(2세 위원장)에 의하면, 미 전국 17개 지회로 전국조직을 갖고 있는 미주한인재단 임원 및 각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회장단과 한인사회 유지 약 27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7일 미중간선거에서 참패를 하였지만 아시안들의 정치참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 부시행정부는 지난 역대 미국대통령 중 가장 많은 아시안들을 미 행정부에 영입하였으며 아시안들이 미국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지난 백악관 주최 제1회 아시안 지도자초청 DC Summit 행사를 개최한  대통령으로 기록을 남겼다.

 금번 행사에도 정부 요직인사의 참여와 함께 5선 의원 임용금 의원, 3선 의원 신호범 의원과 전미국상공부장관 놀만 미네타등 다수  한인정치인들이 참여하게 된다.  더욱이 금번 행사에 약 70여명의 한인2세 전문인들이 참여 향후 한인사회의 장래를 밝혀주고 있다고 윤병욱 총회장은 말했다.

 금번 행사에 후로리다 지부(회장 Jacob Lee)로 마이아미와 탬파에서 8명이 참여하게 되며 이들 중 6명이 변호사로 향후 후로리다 한인사회의 앞날을 밝혀주고 있다.

후로리다  마이아미 Jacob Lee 지회장은 우리 한인사회를 위한 지도자가 없으면 우리는 우리 한인의 이익과 관계없이 누군가에 의해서 끌려가야만 하는 소수민족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탁월한 민족성과 부지런함으로 이 미국사회를 이끌고 나아가게 될 때 우리의 자녀들이 어깨를 펴고 당당히 미국사회에서 주인의식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