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한인회 아우르는 신망받는 조직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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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한인회 아우르는 신망받는 조직 될 것
  • 김희철
  • 승인 2006.12.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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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철(제4대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당선자)
존경하는 교민여러분! 제4대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에 당선된 김희철입니다.

바야흐로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재중한국인 사회도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그에 따라 교민사회를 응집 시킬 수 있는 재중국한국인회의 필요성이 보다 절실하게 대두되는 중대한 시점에 부족한 저를 뽑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금번 선거를 저희는 공정하고도 깨끗하게 치러 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중국의 한국인회를 아우르는 신망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러한 전통은 꼭 확립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민 1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이때에 교민에게 신뢰받는 한국인회, 교민 모두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인회, 풍족한 재원을 확보하여 뜻있는 공익사업을 만들어 갈수 있는 한국인회,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인회, 한·중 양국정부와 교민정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한국인회의 중요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 시기에, 제4대 재중국한국인회장으로서 저는 뜨거운 가슴과 겸손과, 헌신으로 재중 한국인사회의 화합 및 발전을 위해서 앞서 여러분께 올린 7가지 후보 공약을 확실히 실천해 나아갈 것입니다.

첫째, 교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재중국한국인회를 만들겠습니다. 개방적인 한국인회 운영을 통하여 교민사회를 하나로 묶어갈 수 있도록, 공개적이고 객관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작은 일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교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인회를 만들겠습니다. 교민에 의한 교민 여러분의 한국인회가 되도록 다양한 소그룹 모임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여러 분과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을 유도하여 교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풍족한 재원 확보로 뜻있는 공익사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재중국한국인회 재정후원회”를 한국과 북경에 조직하여, 현재보다 300%이상 재원을 확보하겠습니다.

넷째, 시대에 부응한 재중국한국인회 정관개정안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에서 수고하신 여러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전 중국을 아우르는 회칙 정관 개정을 2007년 상반기내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섯째, 교민을 위한 대 중국 정부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민정부 비준을 위하여 비준소위를 만들어 관계기관과의 로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교민 안전 및 보호 장치를 위하여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마련하겠습니다.
-임기 중 한인회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인재 육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중국 유학생을 위한 특별 상설기구를 설립, 인재육성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재외 동포사회의 중심이 되는 재중국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재중국한국인회가 700만 재외 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교류활동에 힘쓰겠습니다.

덕망과 경륜을 갖추신 선배님들의 조언과 함께 금번 선거에서 함께 노력한 다른 후보들의 좋은 의견도 함께 수렴하여 재중한국인 사회를 위해서 봉사할 능력을 겸비하고 열정을 지닌 임원 및 운영위원분들과 협력하여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다시한번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를 지원하신 분은 물론, 저의 부족됨을 지적하신 분들이 보여주신 한국인회를 사랑하는 열정과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그 열정과 관심에 보답하는 제4대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들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